한국자기학회는 "자기의 기초 및 응용에 관한 학문발전과 기술의 향상을 통한 산업진흥에 공여함"을 목적으로 하여 1990년 11월 9일에 정식으로 창립되었다.
창립시 100여명 이었던 회원 수는 현재 1300명에 가까울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회원의 구성은 물리학, 금속 및 재료공학, 전기·전자공학 등에서 자기학과 관계되는 이학·공학 분야의 연구자와 자기관련 산업관계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기관련 산업체가 특별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학회조직은 학회 운영과 학술활동을 위하여, 회장과 각기 사업, 편집, 학술을 담당하는 3인의 부회장과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분야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학회운영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기 위하여 매년 여름·겨울 2회에 걸쳐 학술발표회와 정기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 학술회의에서는 자기이론, 재료·물성, 정보기록, 응용 및 측정 분야에 관련되는 논문들 150편 내외가 발표되고 있다.
본 학회에서는 회원들의 연구결과 출판을 위해 각각 영문학술지와 국문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다. 1991년 6월에 창간된 국문학술지인 "한국자기학회지"는 매년 6번 짝수 달에 발행되고 있으며, 1996년 6월에 창간된 영문학술지 "Journal of Magnetics" 는 1년에 4호가 발간되고 있다.
또한 학회 영문지인 Journal of Magnetics는 2008년도에 Elsevier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SCOPUS 데이터베이스에 진입하였고, 제14권1호(2009년도 3월호) 부터 SCI(E)에도 등재되었다. 위 두 종의 국·영문 학술지는 모두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로서 우수한 학술지로도 공인받고 있다.
한국자기학회는 또한 국제학회 개최 및 국제교류를 활성화하여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1995년 8월에는 ISPMM 95, 1999년에는 1,300여명이 참가한 자기학 관련 최대 국제학회 중 하나인 Intermag 99를 IEEE Magnetics Society의 후원하에 본 학회 주도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2008년 12월에는 AMC 2008, 2010년 12월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이 공동참여하는 제1회 ICAUMS 2010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또한, 한국자기학회는 세계 각국에서 1,700여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의 자기학 학술행사인 ICM 2012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sm)를 2012년 7월 부산에서 한국물리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학술과 기술면에서 매우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한국자기학회는 2000년대 들어 아시아권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일본, 중국, 대만과 연합하여 만든 Asian forum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구성된 AUMS (Asian Union of Magnetics Society)회원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본학회 회원들은 Nature, Science 등 세계 최고의 학술지에 획기적인 학술성과들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으며, 장차 그 결실이 산업계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자기학회는 위와 같은 활발한 국내외 학술활동과 학회지발간 등을 통하여 자기학 분야의 학문발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자기학 산업발전에 일조를 하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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