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기학회는 1990년 발족한 이래 관련 학문 및 기술 발전에 있어 뚜렷한 역할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사반세기 동안 단 한 점 불미스러움도 단 한 번 불협화음도 없었다는 것은 당학회의 더없는 자랑거리입니다. 정유년, 무술년 두 해 동안 ‘자기호’의 선장으로서 그간의 전통과 자랑거리를 발전적으로 보전하는 한편 미래의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기획사업] 연구개발 및 교육 사업에 대하여 기획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자기학의 발전과 관련 산업진흥을 선제적이면서도 선순환의 방식으로 이루고자 합니다. 각종 사업에 대한 학회차원에서의 일관된 노력을 통하여 자기학회 회원분들께서 관련사업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그 성과로서 풍요로운 결실을 향유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국제협력] 국제적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은 이 시대의 명제입니다. AUMS(아시아 자성학회연합체) 회원국간의 실질적인 국제협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미국과 유럽이 부러워하는 국제협력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국제협력이 어렵다고 느끼셨던 회원 여러분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습니다.
[학술대회] 학술대회는 한바탕 축제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학술적 성취를 한껏 뽐내고 학문적 자극도 받아봅니다. 어려움이 있다면 고충을 털어 놓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대회 일정이 정해지면 기다려지고, 행사를 하는 동안 즐겁고 유익하며, 마무리되는 것이 아쉬울 법한 학술대회를 희망합니다. 특히, 자기학 관련 산업체 회원여러분들께서 대학과 연구소의 전문가들과 격의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교육] 계절학교는 한국자기학회가 보유한 훌륭한 교육수단입니다. 학생회원들이 자기학에 애착을 느끼고 정진할 수 있도록 더욱 정성스럽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겠습니다. ‘e-Class’와 같은 ‘On-line’ 교육시스템을 병행 운영하는 것도 고려해 봄 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기학 관련 산업체에게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은 산학협력사업, 자기학 전문인력의 취업 등과 연계하여 꼭 시행하고자 합니다.
[Journal of Magnetics] JOM은 한국자기학회의 가장 자랑스러운 자산입니다. 1996년에 창간되어 2009년에는 SCIE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JOM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여 시행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JOM의 편집장(Editor-in Chief)을 회장의 임기와 연동하여 2년씩 하는 대신 좀 더 장기간 역임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편집업무를 개선할 수 있을 터입니다.
[한국자기학회지] 1991년에 창간되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서 우수한 학술지로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국내 하계 및 동계 학술대회와 연계하여 고품격 학술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전문학술서] 교육(‘On-line’ 교육 포함), 분과위원회 등에서 활용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자료들 중 필요한 경우 전문학술서 형태로 발간함으로써 회원들에게 충실한 학술자료를 제공하는 것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미래전략] 한국자기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참신한 전문인력을 영입하겠습니다. 차세대 리더들이 한국자기학회의 미래를 마음껏 그려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분과위원회]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여 본 학회에서 발굴·육성하여야 할 학술분야에 대하여 분과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자 합니다. 특정분야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학·연·관이 두루 참여하는 형식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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